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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물이 포도주가 되는 표적! 새벽별 201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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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넷째 주에는 특송 순서가 있었다. 태백의 사북고등학교에서 교사 재직 중이신 권수민 선생님의 찬양이  아름다웠다.

 

이어지는 목사님 설교 역시 성경 속 이름 없는 인물을 숨은 그림 찾듯 찾아내어 뜻깊은 깨달음을 주었다.

 

이번 주 설교 말씀은 혼인 잔치 중에 포도주가 떨어지고 말았다는 용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시작된다.

 

모두가 흥겹게 먹고 마셔야 할 자리인 혼인잔치에서 포도주가 바닥났다는 것은 가문의 불명예로 남을 위기의 순간이다.

 

이 사실을 알아차린 사람은 마리아로, 사안의 위급함을 예수님께 말하자 예수님은 하인들에게 물을 채우고 서빙시킨다.

 

무엇이 부족한지 알아차린 다음 그 부족한 점을 주님께 내놓아 채움을 받게 하는 마리아의 모습이

 

이 시대 목사님들과, 또 하나님 믿는 성도들과 오버랩됐다. 문제를 연결고리로 하인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하니.

 

불려온 하인들은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여 물을 아귀까지 채우고 그대로 내간다.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존재의 질적 변화가 예수님의 뜻하심과 하인들의 순종으로 일어난 것이다.

 

맹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기적은 이름 없는 하인들의 정성 어린 순종으로 이뤄진 주님의 사역이었고

 

이로써 혼인 잔치에 모인 사람들은 세상의 포도주를 넘어 천국의 포도주를 맛보고

 

이생의 기쁨을 뛰어넘어 영적인 기쁨을 접하게 된다.

 

어떤 것이 대상이어도, 주님의 역사하심과 순종만 있다면 주 안에서 새로 빚어지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마리아가 하인과 예수님을 중개해 주었듯 하인들은

 

그들의 순종으로 혼인잔치 손님들이 예수님의 포도주를 맛볼 수 있게 해주었다.

 

마리아와 같고 이름 없는 하인들과 같이 관계를 아름답게 꽃 피우고

 

특히 예수님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연결해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또 중차대한 일을 한 하인들의 이름이 하나하나 열거돼있진 않지만 이름 없이 빛없이 했던 순종의 결과들을

 

말씀으로 비춰주시는 설교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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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김문경 2019.5.29 08:34

    자유의지와 이성

    사랑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
    때론, 이 선물이 우리들 믿음의 방해가 된다.

    물은 포도주가 될 수 없다.
    이성은 이걸 부정한다

    그러나, 믿음은 이성과 차원이 다른 문제이다.

    보라, 세상에는 이성과 과학으로는 설명이 부족한 일들이 너무나 많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린 그런 세상에서 살고 있다.

    눈을 들어 하늘의 별을 곰곰히 보자
    그리고 우리들 믿음을 다시한번 점검해 보자!

  • 새벽별 2019.5.31 07:11

    이성과 믿음이 다른 차원의 문제라는 걸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경준 2019.5.28 22:11

    할렐루야

  • 새벽별 2019.5.31 07:12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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