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드온이 아닌 부라를 꿈꾸며 | 새벽별 | 2019-05-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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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주일을 맞은 5월 둘째 주 설교 제목은 '이름 없는 3백 용사와 부하 부라.'
보편적인 설교 제목이 '기드온과 3백 용사들'이었는데 전쟁에 이기자 하나님을 배신한 기드온은 제목에서 빠지고
잘 조명되지 않던 '부라'가 조명되고 있어 신선했다.
수다한 적군을 단 삼백명이 해치울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역사였는데도
싸움에 이기자 기고만장해진 기드온은 자신을 왕으로 추대하는 백성들에게 금붙이를 모아오게 한 뒤
그것으로 황금우상을 만들어 섬긴다.
하나님이 쓰실 재목이 아닌데도, 백성을 적군의 손아귀에서 구원하시려 기드온을 쓰신 것이다.
이렇게 변심한 기드온보다는 '아름다운 가지'라는 뜻을 가진 이름의 '부라'가 낫지 않을까?
하나님 말씀대로 돕고 세우고 함께한 부라가 되야지, 변심한 기드온이 되지 말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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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박경준 2019.5.18 09:49
저도 기드온보다 부하 부라가 되고 싶습니다~~
새벽별 2019.5.20 11:48
좋은 설교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