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만찬예배 말씀을 듣고 | 새벽별 | 2019-04-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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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셋째주 성만찬 예배 설교에 대한 단상
부활절을 맞아 섬길교회에서 첫 성만찬이 있었다. 말씀 선포 후 떡과 포도주를,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기 위해 기도 후 경건한 마음으로 먹고 마셨다.
첫 성만찬의 의미로운 주일이었고, 또 예쁘게 포장된 맥반석 계란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이번 주 설교는 박완식 목사님께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는 제목으로 전해주셨다.
모든 종교는 종교창시자의 생전에 만들어진 것이지만 기독교는 예수님의 부활이 결정적 분기점이 된 종교로
기독교가 참 종교인 이유를 죽음에 대답하는 유일한 종교라고 말씀해 주셨다.
이 생만 있다면 먹고 마시고 즐기다 가면 그만이지만, 육신의 죽음 뒤 천국에서 펼쳐질 영생이 있다는 걸 아는
우리로서는 주님과 더불어 주님이 이끄시는 길로 걸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이 생만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어떻게 보면 편할지 모른다. 막 살아도 되니까.
하지만 이 생의 끝에서 새로운 시작점이 펼쳐질 때 너무 황당하고, 후회하고, 속은 느낌이 들지 않을까.
'뭐야, 이렇게 또 다른 삶이 있는 줄 알았음 그렇게 안 살았지!'라며 생전에
이 사실을 몰랐던 스스로를 원망할지도 모른다.
영생의 사실을 나도 알고 남에게도 알리는 일이 참 복된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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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박경준 2019.4.23 16:36
부활의 참소망으로 남은 생 의미있게 살아야겠습니다. 할렐루야
새벽별 2019.4.30 19:59
부활절날 받은 예쁜 달걀이 아직도 떠오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