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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자손으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 (출애굽기 7장 1-4절) 섬길교회 주일예배 실황 2025년6월1일 오전 11시
운영자 2025.6.3 조회 16

[성경본문] 출애굽기7 : 1 - 4 | 개역개정

  •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 2.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할지니라
  • 3.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내 표징과 내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할 것이나
  • 4.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할 터인즉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뻗쳐 여러 큰 심판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

1.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의 뜻을 가슴에 새기며 기념하는 달입니다. 우리는 이 한달동안 잠시 멈추고 꼭 돌아보아야 할 것을 생각하는 시간이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와 우리 나라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한달동안 우리는 인생에서 왜 그렇게 달려왔는지 잠시 멈추고 답을 찾아야 합니다. 한해의 반년이 지난 지금 스스로를 돌아보고 나라를 돌아보는 경고등,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지나친 기대감, 무거움 책임감, 무리한 인간관계, 평향된 시각을 멈출 수가 없을 것입니다. 

2. 성경에는 나라 이야기가 많이 등장합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모든 것을 담고 있는 큰 그릇이 나라입니다. 제사장 나라는 하나님 나라의 그림자와 같습니다. 출애굽기는 제사장 나라의 정체성을 설명하는 소중한 말씀입니다. 왜 이 나라가 필요했는지, 하나님께서 왜 나라를 세우셨는지, 왜 모세와 아론을 쓰셨는지 자세하게 우리를 교육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권위가 한 사람 모세에게 주어졌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의문점을 해소하는 결정적인 정답을 제시합니다. 모세의 의문점은 나는 말을 잘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1절) 아론이 모세의 대언자가 되는 것이 하나님의 해결책이었습니다. 

3.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는 과정은 하나님께서 직접 정하십니다.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할지니라”(2절) 하나님께서 정하신 과정은 이러합니다. 먼저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면, 모세는 아론에게 전달하고, 아론은 바로에게 전달하여, 결국 하나님의 명령을 바로가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다시한번 설명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미 출애굽기 4장에 이미 말씀하신 계획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재교육시키시고 계십니다. 

4. 하나님의 세우시는 큰 그림은 이러하지만 세부적인 과정도 있습니다.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내 표징과 내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할 것이나”(3절) 바로는 이스라엘의 대한 가혹한 노동을 가중시키는 죄와 어린 아이들을 살해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이 죄에 대한 징벌을 반드시 받게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할 터인즉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뻗쳐 여러 큰 심판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4절) 출애굽의 주도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세상 앞에 모세를 신 같이, 아론을 대언자 같이 지위와 권위를 부여하셨지만 여전히 주도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바로의 완악한 모습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심각성을 애굽 모든 백성들에게 명백히 드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5. 역사는 우리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모든 것이 다 역사가 될 수 없습니다. 매 순간에도 수많은 곳에서 다양한 사건 사고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역사는 사람들이 꼭 기억해야 한다고 지지해주고, 보증해주고, 후원해주어야 역사가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반복된 실수를 안 하기 위해 필요한 것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특별한 목적과 과정을 발견하는데 역사를 사용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섬길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당신의 백성들을 만드시고 교육시키시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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